신규확진 32만7549명…위중증 1113명·사망자 206명
연이틀 30만명대…1주전比 12만8749명↑
위중증 70일만에 1100명대…역대 세번째
사망자 역대 두번째…누적 치명률 0.17%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지난 9일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선 채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2.03.09. [email protected]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1113명으로 늘었다. 1100명대로 늘어난 것은 70일 만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206명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32만7549명 늘어 누적 553만9650명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9일 역대 가장 많은 34만2446명에 이어 이틀 연속 30만명대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일 19만8800명보다 12만8749명 더 많다.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 대비 확진 건수 비율을 말하는 검사 양성률은 50.6%다. 의료기관이나 검사 전문기관 등에서 한 검사까지 반영한 양성률은 42.7%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2만7490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8만8141명, 서울 6만6859명, 인천 2만1974명 등 수도권에서 17만6974명(54.0%)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5만516명(46.0%)이 나왔다. 부산 3만1568명, 경남 1만9410명, 경북 1만1960명, 대구 1만1601명, 충남 1만664명, 전북 1만72명, 울산 8789명, 충북 8765명, 전남 8467명, 강원 8169명, 대전 7884명, 광주 6300명, 제주 4923명, 세종 1944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59명이다. 공항 또는 항만 검역에서 28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31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4명, 외국인은 45명이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6명 늘어 1113명이다.
지난해 12월30일(1145명) 이후 70일 만에 1100명대를 넘었으며,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위중증 환자 수를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간 797명→896명→885명→955명→1007명→1087명→1113명 등으로 증가세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206명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75명(36.4%)이 미접종자로, 80세 이상 51명, 70대 15명, 60대 6명, 50대·20대·9세 이하 각 1명 등이다.
누적 사망자는 9646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7%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29만4673명이며, 이 가운데 19만4259명(15.0%)은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이다. 전날 새로 재택치료로 배정된 확진자는 32만290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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