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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초읽기'…민주노총 대구경북 "총파업 총력투쟁 선포"

등록 2022.11.23 15: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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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의 총파업을 시작으로 노동계가 본격적인 '동투'(冬鬪·겨울 투쟁)에 돌입함에 따라 대구경북지역도 동참을 선언했다. 2022.11.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의 총파업을 시작으로 노동계가 본격적인 '동투'(冬鬪·겨울 투쟁)에 돌입함에 따라 대구경북지역도 동참을 선언했다. 2022.11.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의 총파업을 시작으로 노동계가 본격적인 '동투'(冬鬪·겨울 투쟁)에 돌입함에 따라 대구경북지역도 동참을 선언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경북지역본부는 23일 오전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안전과 노동자 기본권 보장을 위해 총파업, 총력투쟁을 선포한다"고 했다.

대구지역본부는 "민주노총은 국민 안전과 42만 화물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을 위한 화물연대의 총파업을 적극 지지한다"며 "자본의 앵무새 노릇만 하고 있는 정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도록 견인하겠다"고 주장했다.

화물연대, 학교 급식·돌봄, 지하철 등 노동계가 강력한 총파업 투쟁을 예고한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에서는 화물연대 포항지부, 화물연대 대구경북지부 등이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연대 대경지부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구미시청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지역 기업체 40여 곳에서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화물연대 포항·경주지부도 같은 날 출정식을 열고 주요 거점과 공단 등에서 분산 집회를 계획 중이다.

노동계가 요구하는 핵심과제는 ▲건설안전특별법 제정해 건설현장의 중대재해 근절 ▲화물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하고 적용업종 확대 ▲교통, 의료와 돌봄 민영화 중단하고 공공성 강화 ▲노조법 2,3조 개정으로 모든 노동자의 노동권 보장 ▲진짜사장 책임법, 손배폭탄금지법 제정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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