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 동구, 어르신 목욕비 지원사업 시스템 구축 협약 등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와 NH농협은행 동울산지점은 2일 구청장실에서 '울산광역시 동구 어르신 목욕비 지원을 위한 바우처카드 구축'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이명주 NH농협동울산지점장 등이 참석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어르신 목욕비 지원사업은 동구가 지역 노인의 위생과 건강증진을 위해 내년 1월부터 추진한다.
지역의 목욕탕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목욕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70세 이상 동구지역 어르신 중에서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라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를 받는 동구지역 노인 약 1200여 명이 대상이다.
동구가 바우처카드를 발급하면 농협이 카드 발급과 제작, 관리 등에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동구, 2023년 전국 지자체 생산성 대상 장려상 수상
울산시 동구는 2일 대전 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제13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2011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방행정 생산성 향상의 동기를 부여하고 지자체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 삶의 질 및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초지자체의 노력과 역량이 생산성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측정된다.
동구는 지자체 경쟁력 영역인 지역경제역량과 삶의 질 영역인 돌봄·복지, 안전·건강, 교육에서 전반적으로 타 지차체 평균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동구는 앞으로도 구정 전반에 걸쳐 행정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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