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신규 '모범장수기업' 5곳 선정…자금 확대·금리 우대
[울산=뉴시스]울산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시는 '2023년 울산광역시 모범장수기업 ' 5곳을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날 모범장수기업으로 선정된 ㈜태원(북구 소재)에서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기업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울산광역시 모범장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연다.
‘울산광역시 모범장수기업’은 업력이 30년 이상이며, 상시 고용 인원이 10인 이상인 울산지역 중소기업 중 지역경제 기여도, 혁신성, 핵심역량 등의 평가 기준에 따라 사회적·경제적 책임을 다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모범장수기업은 ▲㈜태원 ▲㈜국일인토트 ▲노벨정밀금속㈜ ▲케이디밸브㈜ ▲㈜삼미기계 5개 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모범장수기업은 회사 및 제품 홍보 시 ‘모범장수기업 상징마크’를 사용할 수 있고, 정책자금(경영안정자금) 한도 확대와 우대금리 적용,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명예의 전당 헌액 등 우대를 받을 수 있다.
모범장수기업 인증기간은 5년이다.
울산시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 여파와 국제정세 악화에 따른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 기업들의 성실한 경제활동이 지역 경제를 견인해 왔다”라며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적극적인 친(親)기업 시정운영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광역시 모범장수기업’은 지난 2021년부터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 5개사를 포함해 모두 15개 사가 선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