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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가족 여행 어디로 갈까, 검색량 1위는 핫플 '순천'

등록 2024.05.27 14:48:49수정 2024.05.27 15: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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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플랫폼 부킹닷컴, 항공·숙박 데이터 분석

[순천=뉴시스] 순천만국가정원, 호수 공원 전경. (사진=순천시 제공) 2024.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순천만국가정원, 호수 공원 전경. (사진=순천시 제공) 2024.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올해 가장 핫한 가족 여행지로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가 있는 전남 순천이 급부상했다.

27일 순천시는 전 세계 디지털 여행 플랫폼인 부킹닷컴 분석 결과 올해 국내 가족 여행객들 사이 전년 대비 검색량이 급증한 국내 여행지 1위는 순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결과는 최소 한 명의 자녀가 있는 한국인 및 전 세계 여행객들이 올해 여름철인 6월 1일~9월 1일 기준 숙소와 항공편을 검색한 데이터를 전년 동기와 비교 분석한 했다.

선정된 지역 다수가 근처에 시원한 바다가 있는 여행지라는 점에 비해 정원의 도시 순천이 1위로 오른 것은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이에 대해 여름의 정원은 덥고 걸어 다니기 힘들다는 고정관념을 깨버린 것이 비결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순천=뉴시스] 순천만국가정원, 스페이스 브릿지 야경. (사진=순천시 제공) 2024.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순천만국가정원, 스페이스 브릿지 야경. (사진=순천시 제공) 2024.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실제로 올해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의 야간콘텐츠를 강화하고 3대가 손잡고 즐길 수 있는 정원으로 탈바꿈시켰다.

미디어 콘텐츠로 이어진 ‘스페이스 브릿지’, 4D 영상을 볼 수 있는 ‘시크릿 어드벤처’, 정원의 밤을 밝히는 ‘두다하우스’등 야간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 채웠다.

또 시는 선선한 순천의 정원과 도심을 즐길 수 있는 ‘나이트 가든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나이트 가든투어’는 전문해설사와 함께 순천 도심 곳곳을 둘러보고 온전한 국가정원의 밤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말 예약이 매진될 정도로 흥행하고 있다.

순천시는 오는 6월 반려견과 함께 너른 잔디 위를 달리는 ‘댕댕나이트런’, 문화의거리 예술축제, 국가정원 문화행사 등 시 전역에 온 가족들과 함께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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