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오르니 발냄새 신경 쓰이네…" 열감 낮춰주는 '풋샴푸' 뜬다
애경산업 '랩신' 풋샴푸, 다이소 입점 후 누적 12만3000개 판매

(사진=애경산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오는 4월부터 낮 최고기온이 20도까지 오르는 '여름 같은 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발냄새를 잡기 위한 풋샴푸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위생이 걱정되는 발을 깨끗하고 편리하게 관리해 주는 것은 물론 시원함과 보습감까지 더한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3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애경산업의 위생전문브랜드 '랩신'은 지난해 9월 다이소에 입점했는데, 이후 올해 1월까지 5개월 간 월평균 판매액이 69% 성장했다.
지난달 26일 기준 월평균 판매량은 1만8000개 이상으로 다이소 입점 후 6개월 간 누적판매량 약 12만3000개를 기록했다.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랩신은 최근 열이 많은 발을 위한 쿨링 기능과 건조한 발을 위한 보습 기능의 '향균 풋샴푸 쿨링·보습'을 추가로 선보였다.
땀과 세균 등으로 인한 냄새와 위생이 걱정되는 발을 시원하고 촉촉하게 세정해 주는 발 전용 세정 제품이다.
세균에 노출되기 쉬운 발을 더욱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공인기관 시험을 통해 99.9% 항균력을 확인받았으며,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자주 씻어도 피부에 부담 없는 사용이 가능하다고 랩신 측은 설명했다.
또 강력한 분사력과 흐르지 않는 쫀쫀한 거품으로 부드러운 발 세정을 도와준다.
사용자의 편리성을 고려해 발을 씻을 때 허리를 굽히지 않고 제품을 90도로 기울여 사용해도 분사력을 유지해 주는 틸팅 기능(Tilting Function)을 적용했다.

(사진=네오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네오팜의 더마비 역시 최근 풋샴푸의 생산량을 늘리는 등 곧 다가올 더위 대비에 한창이다.
더마비 데오프레쉬 풋 샴푸 역시 강력하게 거품을 뿜는 스프레이 타입으로, 발을 향해 쏘고 비빈 후 헹구면 되는 간편한 사용법이 특징이다.
1회 사용으로도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칸디다균 등 유해세균 3종에 대한 99.9% 항균 효과를 보여 외출 후 발에 남은 세균 걱정까지 말끔히 덜어준다.
또한 발냄새를 유발하는 산성 물질을 중화시키는 베이킹소다와 소취특허성분이 함유돼 냄새의 근본적인 원인을 잡고 불쾌한 발냄새를 효과적으로 케어한다.
지난해 일본 최대 버라이어티숍인 '로프트(LOFT)' 매장에 입점하며 일본에 진출한 더마비 풋샴푸는 닛테레, TBS, 야후 재팬 등 현지 매체의 관심을 받으며 이커머스 라쿠텐 1위에 오르는 등 해외 시장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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