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결혼' 김종민, 영상 청첩장 공개 "몇백 명에게 보내야"

[서울=뉴시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는 지인들에게 영상 청첩장을 보내는 그룹 '코요태' 김종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사진=KBS 제공) 2025.03.02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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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코요태' 김종민이 하객에게 보낼 영상 청첩장을 찍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는 지인들에게 영상 청첩장을 보내는 김종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문세윤은 "노홍철 형 SNS에 종민이 형이 너무 다소곳하게 정자세로 앉아서 결혼식 와달라고 읊조리는 영상을 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랑 세호한테는 뭐라고 했냐. '형이랑 세호랑 같이 2부 사회 봐' 이러지 않았느냐"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김종민은 "너는 보니까 청첩장을 주면 되지만 (일정 때문에) 못 만나는 사람한테 청첩장을 직접 주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선호가 "요즘 모바일로 보내지 않냐"고 하자 김종민은 "문자로만 하기가 민망하다. 예의상 찍은 거다. 지금 몇 백명에게 보내야 한다"고 토로했다.

그는 직접 휴대폰을 꺼내 미리 찍은 영상들을 보여주며 "이거 봐라. (청첩장을) 다 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종민이 가수 이효리, 솔비, 은지원, 이찬원, 노라조 조빈 등 연예인 지인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리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문세윤은 "난리 나겠다. 대한민국 들썩이겠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다음 달 20일 11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사회는 방송인 유재석, 문세윤, 조세호가 맡는다.

김종민은 앞서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연인의 존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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