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금융사기 정보 유출' 혐의, 강북서 경위 불구속 송치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전화금융사기 관련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은 최근 공무상 비밀누설 등의 혐의로 서울강북경찰서 소속 A경위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경위는 충북지역 한 경찰서에서 수사 중인 전화금융사기 사건의 수사 정보를 피의자에게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관련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지난 3월 강북서를 압수수색하고 A경위를 체포했다.

이후 A경위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A경위는 경찰에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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