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대어'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주관사에 한투·삼성·JP모건
공동주관사 KB·씨티·BoA…상장 후 예상 기업가치 최대 6조대
2022년 시리즈 C 투자 유치 당시 2조 4000억 평가 받아
메가존클라우드CI(사진=메가존클라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가존클라우드는 IPO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JP모건과 공동 주관사로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씨티그룹 글로벌마켓 코리아 증권을 선정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4월 국내외 주요 증권사를 대상으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배포했다. 상장 후 예상 기업가치는 최대 6조 원 이상이다.
2018년 모회사 메가존에서 물적분할한 메가존클라우드는 2022년 MBK파트너스와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 등으로부터 총 58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하며, 2조 4000억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해 메가존클라우드는 연결 기준 매출 1조 4265억 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1조 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361억 원 적자로, 전년도에 비해 85% 이상 개선된 수치다. 올해 1분기에는 첫 흑자를 달성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2012년 국내 최초 아마존웹서비스(AWS)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으며, 국내와 더불어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중국 상해·북경,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8개국에서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 삼성전자, LG유플러스, 현대기아차, KT, 신세계, KB금융, 넥슨, 카카오게임즈, 엔씨소프트, 당근 등을 확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