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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대어'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주관사에 한투·삼성·JP모건

등록 2024.07.07 09:47:12수정 2024.07.07 10: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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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관사 KB·씨티·BoA…상장 후 예상 기업가치 최대 6조대

2022년 시리즈 C 투자 유치 당시 2조 4000억 평가 받아

메가존클라우드CI(사진=메가존클라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메가존클라우드CI(사진=메가존클라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국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기업 메가존클라우드가 대규모 주관사단을 꾸리며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준비에 돌입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가존클라우드는 IPO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JP모건과 공동 주관사로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씨티그룹 글로벌마켓 코리아 증권을 선정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4월 국내외 주요 증권사를 대상으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배포했다. 상장 후 예상 기업가치는 최대 6조 원 이상이다.

2018년 모회사 메가존에서 물적분할한 메가존클라우드는 2022년 MBK파트너스와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 등으로부터 총 58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하며, 2조 4000억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해 메가존클라우드는 연결 기준 매출 1조 4265억 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1조 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361억 원 적자로, 전년도에 비해 85% 이상 개선된 수치다. 올해 1분기에는 첫 흑자를 달성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2012년 국내 최초 아마존웹서비스(AWS)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으며, 국내와 더불어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중국 상해·북경,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8개국에서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 삼성전자, LG유플러스, 현대기아차, KT, 신세계, KB금융, 넥슨, 카카오게임즈, 엔씨소프트, 당근 등을 확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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