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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항우연 원장 만난 윤영빈 우주청장 "출연연과 더 협력"

등록 2024.07.24 16:00:00수정 2024.07.24 16: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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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연 공공기관 지정 해제 따른 연구혁신생태계 조성방안 자문

우주 분야 혁신 위해 우주청·출연연·기업 간 협력 확대 강조

[서울=뉴시스]윤영빈 우주항공청 청장이 23일 우주항공청 청사에서 진행된 항공혁신 부문 기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서울=뉴시스]윤영빈 우주항공청 청장이 23일 우주항공청 청사에서 진행된 항공혁신 부문 기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윤영빈 우주항공청 청장은 24일 경남 사천시 우주청 청사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전직 원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윤 청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존리 본부장, 노경원 차장 등 우주항공청 주요 간부들이 동석했고, 항우연에서는 장근호 4대 원장을 비롯한 총 5명의 전직 원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7일 개최한 항우연 소속 젊은 연구자들과의 간담회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우리나라가 글로벌 우주항공산업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로 퀀텀점프하기 위한 정책 방안과 함께, 공공기관 지정 해제에 따른 자율적 연구혁신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해 항우연 전직 원장들로부터 자문을 받는데 중점을 뒀다.

이 자리에서 윤 청장은 우주를 향한 항해가 순항하기 위해서는 전략기술 확보뿐 아니라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기술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특히 우주청-소관 출연연구기관-민간기업이 원팀정신으로 국가적 임무를 달성하는 혁신의 주체로서 더욱 긴밀히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윤 청장은 과거와는 다른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소관 출연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자들의 창의성과 도전성을 가로막는 불필요한 규제를 지속 발굴·혁파하고자 최근 우주청-항우연-천문연 간 '연구원 제도개선 TF' 운영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윤 청장은 전직 항우연 원장들에게 "우주청의 다양한 정책들이 연구현장에 자리잡고 구현될 수 있도록 과학기술계 원로로서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자문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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