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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한화시스템, 'UH/HH-60' 성능개량사업 위해 '맞손'

등록 2024.07.24 15: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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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판보로에어쇼에서 KAI와 한화시스템이 'UH,HH60 성능개량사업을 위한 MOU'에 서명했다. (좌측부터) 강구영 KAI 사장,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사진=KAI) 2024.07.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판보로에어쇼에서 KAI와 한화시스템이 'UH,HH60 성능개량사업을 위한 MOU'에 서명했다. (좌측부터) 강구영 KAI 사장,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사진=KAI) 2024.07.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23일(현지시간) 영국 판보로 에어쇼 현장에서 한화시스템과 'UH/HH-60 성능개량 사업 추진을 위한 배타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강구영 KAI 사장과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UH/HH-60 성능개량사업은 육군과 공군의 특수작전용 헬기의 작전수행 능력 향상과 지속적 운용을 목적으로 항공전자시스템 디지털화 및 통합 등을 포함한 체계개발 및 양산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KAI는 향후 UH/HH-60 성능개량사업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며, 주관업체로 항공기의 체계 개발·통합을 주도한다.

한화시스템은 참여업체로 항공전자시스템 개발을 담당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성능개량 사업뿐만 아니라, 향후 수리온 성능개량과 수출, 소형무장헬기(LAH) 수출, 차세대기동헬기 개발 등 많은 헬기 사업에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강구영 KAI 사장은 "한화시스템과의 협력을 통해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낼 것"이라며 "향후 협력을 확대해 수리온, LAH 등 국산 헬기의 글로벌 경쟁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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