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D-79, 경남도 제4차 준비상황보고회 열고 점검
김해 주경기장 등 시·군 경기장 시설 준비 착착…9월 마무리
시군 문화행사 연계, 국립예술단체 경남공연 '문화체전'으로
[창원=뉴시스]24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박완수 도지사 주재로 제105회 전국체전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제4차 준비상황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7.24. [email protected]
보고회에는 박 지사와 경남도청 전 실·국장, 경남교육청, 경남경찰청, 체육회, 김해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체전기획단의 총괄 준비사항 보고에 이어 각 기관별 준비사항을 공유함으로써 성공적인 체전을 위한 다짐과 함께 79일 앞으로 다가온 전국체전의 진행계획을 상호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전국체전을 도민과 함께 만드는 문화체전으로 치르기 위해 ▲주경기장 조성 ▲대회 운영 ▲교통·주차대책 ▲숙박시설·식품접객업소 점검 ▲안전관리대책 ▲경기장 개·보수 및 주변 환경정비 등 전국체전 준비사항 전반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2개월 앞으로 다가온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이 차질없이 개최될 수 있도록 일정을 당겨서 준비를 마무리하고, 준비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 분야별 현장을 직접 다니며 실제와 같은 시뮬레이션을 하고, 사전에 문제점들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고, 관람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경기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김해 주경기장 건립을 조기 준공하고, 시·군 경기장 개보수 등을 9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체전이 스포츠와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지는 문화체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체전과 발맞춰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체전기간 중 가야고분군 등재 1주년 기념행사를 김해, 함안, 창녕, 고성, 합천 5개 시·군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개최하고, 경남 4개 시·군에서 국립예술단체 공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전 시·군에서 동아시아조각페스티벌, 밀양아리랑콘서트 등 체전 시기 전후로 연계 문화행사를 열어 국민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체전으로 준비한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각각 오는 10월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10월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경남 18개 시·군 80여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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