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엔비디아 퀄 테스트 통과' 기대감 3%↑[핫스탁](종합)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2200원(3.03%) 오른 7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1.54% 상승한 데 이어 이틀 연속 회복세를 나타냈다.
앞서 한 외신은 삼성전자의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E 8단 칩이 엔비디아의 퀄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개장 직후 매수세가 몰려들었지만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일부 외신이 삼성전자 HBM3E 8단 제품이 엔비디아 퀄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보도한 데 대해 "고객사 관련 내용은 확인 불가"라며 "테스트는 여전히 진행중"이라고 밝혀 사실상 보도를 부인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콘퍼런스콜 때 밝혔듯 퀄테스트는 현재 진행 중이고 이후로 바뀐 상황은 없다"고 전했다.
지난달 삼성전자는 HBM3(4세대)의 엔비디아 퀄테스트를 처음 통과하고 납품을 시작한 바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HBM 사업 본궤도 진입, 내년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면서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내년 추정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 1.1배, 주가수익비율 9.1배를 기록해 바겐세일 중으로 매력적인 진입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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