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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농구 1점에 갈린 올림픽 순위…美, 中 꺾고 종합 1위[파리 2024]

등록 2024.08.12 14: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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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드니=뉴시스] 최동준 기자 = 11일(현지시각)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폐회식에서 미국 영화배우 톰 크루즈가 올림픽 대회기를 오토바이에 싣고 차기 개최도시인 로스엔젤레스로 향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8.12. photo@newsis.com

[생드니=뉴시스] 최동준 기자 = 11일(현지시각)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폐회식에서 미국 영화배우 톰 크루즈가 올림픽 대회기를 오토바이에 싣고 차기 개최도시인 로스엔젤레스로 향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8.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은영 인턴 기자 = 2024 파리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 종합 1위는 미국이 차지했다.

미국은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40개, 은메달 44개, 동메달 42개를 수확하며 종합 순위 1위에 올랐다.

전체 메달 순위에선 미국과 중국(금 40·은 27·동 24)이 금메달 수는 같았지만, 은메달 수에서 미국이 앞섰다. 이로써 미국은 2012 런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 2020 도쿄 대회에 이어 4회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중국은 미국보다 먼저 금메달 40개 고지에 올랐다. 미국은 대회 마지막 경기인 여자 농구 결승전을 앞둔 시점까지 금메달 39개로 중국에 이어 2위였다.

그런데 미국이 여자 농구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초접전 끝에 67-66으로 제압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농구에서의 단 1점으로 두 국가의 종합 순위가 갈린 것이다.

중국은 자국에서 열린 2008 베이징 대회 이후 16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렸으나, 결국 무산됐다.

한국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해 메달 순위 8위를 차지했다.

금메달 13개는 2008년 베이징, 2012 런던 대회에 이어 우리나라 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이다.

전체 메달 수는 32개로, 1988 서울 올림픽(금 12·은 10·동 11)에 이어 두 번째다.

일본은 대회 막바지 레슬링에서만 금메달 8개를 쓸어 담으면서 총 20개의 금메달을 수확, 3위에 올랐다.

개최국 프랑스는 금메달 16개를 수확하면서 종합 순위 5위에 올랐다. 총 64개의 메달을 따낸 프랑스는 100년 만에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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