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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2번째 과학영재학교 확정…GIST AI 영재학교 2027년 문 연다

등록 2024.08.26 18:15:20수정 2024.08.26 18: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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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부설 AI 과학영재학교 신설 사업 예타 면제 확정

KAIST 영재학교 모델로 기획…AI 인재 조기 확보 추진

[광주=뉴시스]광주과학기술원(GIST) 전경. (사진=G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광주과학기술원(GIST) 전경. (사진=G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 산하에 AI(인공지능) 인재 육성을 위한 과학영재학교가 오는 2027년 문을 열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개최된 2024년 제7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GIST 부설 AI 과학영재학교 신설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3대 게임체인저(AI-반도체, 양자, 첨단바이오) 중 하나인 AI 분야의 인재 확보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에서 보다 적극적 대응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AI 역량이 결집된 광주 지역에 GIST 부설 과학영재학교를 신설하고, 고등학생 단계부터 AI 과학영재 등 고급인재의 조기 확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GIST 부설 AI 과학영재학교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과학기술원 부설 과학영재학교인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KSA) 모델을 토대로 2023년부터 기획됐다. 이후 올해 1월 관련 GIST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예타 면제를 위한 명확한 법적근거가 확보됐다.

향후 과기정통부는 GIST 부설 AI 과학영재학교의 2027년 개교 목표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등 후속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과학기술원 부설 과학영재학교만의 다양한 교육과정 특성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운영·관리방안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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