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디어유, 신규 서비스·플랫폼 개시 임박"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유안타증권은 29일 디어유에 대해 "신규 서비스와 플랫폼 개시가 임박한 시점으로 추가적인 주가 하방 압력은 낮은 구간"이라며 "하반기 주가 상승 모멘텀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내년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을 반영해 4만원으로 낮췄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디어유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191억원, 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4.6% 감소해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블랙핑크 지수, 배우 김수현 등 신규 아티스트(IP)가 추가 입점하며 구독수 하락폭을 일부 상쇄했으나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 계약 만료에 따른 구독수 감소 영향으로 소폭의 전년 동기 대비 외형 역성장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선 국내의 경우 배우 박보영, 블랙핑그 멤버 리사에 이어 로제, 그리고 SM 라이즈까지 구독수 증가를 견인할 신규 IP 입점이 가시화된 상황으로 총 구독수 증가 기조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또 손글씨 적용 IP 확대는 물론 피지컬 굿즈 사업과 인공지능(AI) 팻 연말·연초 신규 서비스까지 적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 신규 플랫폼은 다음달 말 선보일 예정으로 4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전망인데, 초기 입점 IP는 글로벌 라틴 팝스타 2명과 미 팝스타 1명 총 3명으로 시작될 예정"이라며 "연내 구독수 10만 도달시 내년부터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가능할 전망이며, 월 구독료는 4.99달러 수준으로 타국 대비 25% 가량 높게 적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