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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내달 경남 진주 샛별배송 오픈…"매출 성장 가속화"

등록 2024.08.3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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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일부터 적용…퍼플박스 서비스도 함께

(사진=컬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컬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컬리가 다음달 샛별배송 지역을 확대하며 매출 성장을 가속화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다음달 1일부터 경남 진주시로 샛별배송을 확대한다.

컬리의 샛별배송은 당일 오후 11시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8시 전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현재 샛별배송이 가능한 지역은 ▲수도권 ▲충청 ▲대구 ▲부산·울산·양산 ▲김해·창원 ▲경주·포항 ▲여수·순천·광양·광주다.

이외 지역에는 하루배송이 적용되고 있다. 하루배송은 당일 오후 11시 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중 배송이 가능한 서비스다.

이와 함께 '판매자 배송(주문 후 2~5일)'과 '미식 딜리버리(주문 시 지정한 예약일 수령)'도 있다.

컬리는 경남 진주시에 샛별배송을 확대하는 동시에 퍼플박스 서비스도 적용한다.

퍼플박스는 컬리가 지난 2021년 7월 선보인 재사용 포장재다. 약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을 만큼 넉넉한 크기다.

친환경 배송을 위한 가방으로 상온 28도 기준으로 냉장 제품은 약 12시간 동안 10도의 상태를, 냉동 제품은 약 11시간 동안 영하 18도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컬리는 이번 샛별배송 지역 확대가 최근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컬리의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5387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 전체 거래액(GMV)은 전년 동기 대비 13.8% 늘어난 1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보다 14.4% 늘어난 7658억원이었다.

컬리 관계자는 "샛별배송 확대는 고객이 주문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히는 것이기 때문에 매출 확대로 연결된다"며 "비용을 비교적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투자 방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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