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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파리 패럴림픽 주요 경기 생중계

등록 2024.08.30 14: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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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일까지 대한민국 대표팀 출전 주요 경기 무료 생중계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스포츠 중계권 확대 및 체육 활성화 협업

아프리카TV, 파리 패럴림픽 주요 경기 생중계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SOOP(옛 아프리카TV)이 '2024 파리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까지 중계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2일 폐막한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대회 종합 8위의 좋은 성적을 거둔 가운데, 지난 29일 개막한 파리 패럴림픽도 SOOP에서 오는 9월 8일까지 무료로 생중계한다. 파리 올림픽에 이어 장애인 국가대표팀이 출전하는 패럴림픽까지 모두 생중계하는 국내 온라인 플랫폼은 아프리카TV가 유일하다.

파리 패럴림픽은 182개국에서 4400여 명이 참가하며, 22개 종목으로 549개 세부 경기가 펼쳐진다. SOOP은 이번 패럴림픽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83명이 참가하는 양궁, 배드민턴, 탁구, 유도 등 17개 종목의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

아프리카TV 유저들은 유료 구독이나 회원 가입 없이도 원하는 지상파 3사에서 중계하는 방송을 골라서 볼 수 있고, 내가 좋아하는 스트리머와 함께 실시간 채팅으로 응원하면서 올림픽 경기를 즐길 수도 있다.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된 파리 패럴림픽 모든 경기는 각 방송국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으며, 패럴림픽 공식 방송국에서 주요 경기 일정 등 다양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SOOP은 이번 파리 패럴림픽을 앞두고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파리 패럴림픽 페스티벌’ 3x3 휠체어농구대회를 중계하는 등 장애인 스포츠 콘텐츠 중계권 및 시청권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SOOP은 올해 2월부터 아프리카TV에 대한장애인체육회 공식 방송국을 개설해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를 시작으로 현재 대회가 진행 중인 ‘2024 전국장애인역도대회’를 생중계하는 등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강화해 왔다.

한편, SOOP은 장애인 스포츠 외에도 장애인들이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대회 개최와 콘텐츠 제작·송출 등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원사이클 휠체어 레이싱 e스포츠 대회’를 성황리에 주관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아프리카TV에서도 파리 패럴림픽 중계를 하게 돼 더 많은 분들이 장애인 스포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중계 채널이 다양해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어서, 자발적으로 중계 확대에 힘을 보태준 SOOP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민원 SOOP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은 “많은 유저들이 아프리카TV에서 장애와 편견을 딛고 경기장에서 감동의 드라마를 써 줄 자랑스러운 우리 선수들을 함께 응원하고 격려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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