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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2024, 에스파 '올해의 아티스트' 등 7관왕…신인상 투어스·아일릿

등록 2024.12.01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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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맞은 MMA 1만3000명 관객 몰려…정국·아이유 '베스트 솔로'상

'올해의 레코드' (여자)아이들…'밤양갱' 비비·'스몰걸' 이영지 특별상


[서울=뉴시스] 에스파가 올해의 아티스트에 선정됐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에스파가 올해의 아티스트에 선정됐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에스파가 올해의 아티스트에 선정됐다. 신인상은 투어스와 아일릿이 공동수상했다. 베스트 솔로상은 정국와 아이유가 받았다.

1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열린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이 주최 ‘제16회 멜론뮤직어워드(Melon Music Awards, MMA) 2024’에서는 이같은 결과가 발표됐다.

올해 MMA는 20주년으로 1만3000명의 관객이 몰렸다.

각 시상부문에서는 에스파가 주요상인 ‘올해의 아티스트’, ‘카카오뱅크 올해의 앨범’, ‘올해의 베스트송’ 3개를 휩쓴데 이어 ‘TOP10’, ‘밀리언스 TOP10’, ‘베스트 그룹 여자’, ‘베스트 퍼포먼스 여자’까지 총 7관왕에 올랐다.

에스파는 올해 무려 3개의 앨범을 멜론 명예의 전당 내 밀리언스 앨범(발매 24시간 내 100만 스트리밍 돌파 인증)에 올려놓았고, ‘올해의 베스트송’을 수상한 정규 1집 선공개 타이틀곡 ‘수퍼노바(Supernova)’는 올해 발매곡 중 멜론차트 톱100 최장기간 1위 기록을 세웠다.

나머지 주요상인 올해 가장 주목할만한 음악적 성취를 이룬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레코드’는 정규 2집 ‘2’로 큰 사랑을 받은 그룹 (여자)아이들이 받았다.
[서울=뉴시스] MMA2024에서 '올해의 신인'에 투어스가 선정됐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MMA2024에서 '올해의 신인'에 투어스가 선정됐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의 신인’은 보이그룹 TWS(투어스)와 걸그룹 아일릿(ILLIT)이 공동 수상했다. TWS는 1월 발매한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가 멜론에서 누적 감상 횟수 9천만회를 넘기며 올해 신인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아일릿은 3월 발매한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이 당시 멜론 TOP100 1위에 등극했다.

최고 인기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베스트상 부문에서는 ‘베스트 그룹’ 남자에 라이즈(RIIZE), 여자는 에스파(aespa)가 영광을 안았다. ‘베스트 솔로’ 남자는 정국, 여자는 아이유가 수상했으며, ‘베스트 팝 아티스트’는 올해 전세계를 강타한 ‘뷰티풀 싱스(Beautiful Things)’의 벤슨 분이, ‘베스트 OST’는 tvN 인기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밴드 이클립스가 부른 ‘소나기’가 차지했다.

특별상 중에서는 자신만의 장르색과 스타일로 큰 공감을 끌어낸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베스트 뮤직스타일’에 올해 상반기 최고의 히트곡으로 꼽히는 ‘밤양갱’의 비비(BIBI)와 발매 직후 톱100 1위에 오른 ‘스몰걸(Small Girl)’의 이영지가 공동으로 수상했다.
[서울=뉴시스] MMA2024에서 올해의 레코드’에 정규 2집 ‘2’로 큰 사랑을 받은 그룹 (여자)아이들이 받았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MMA2024에서 올해의 레코드’에 정규 2집 ‘2’로 큰 사랑을 받은 그룹 (여자)아이들이 받았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연의 가치를 높인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스테이지 오브 더 이어’에 지난 9월 국내 여가수로는 최초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며 약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아이유, 최고의 음악을 만든 작곡가나 작사가에게 주어지는 ‘송라이터상’은 (여자)아이들의 리더 소연이 선정됐다.

인기상에서는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 투표를 통한 ‘카카오뱅크 모두의 스타상’에 라이즈가 뽑혔다. 라이즈는 데뷔 2년차에 MMA 5관왕이라는 성과를 냈다.

새로운 음악 트렌드 제시와 음원을 통해 유의미한 성적을 보여준 아티스트를 뽑는 ‘핫트렌드상’은 흔치 않은 걸밴드로 데뷔곡 ‘디스코드(Discord)’부터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 등을 연달아 히트시킨 QWER이 주인공이 되었다.

또한 올해 MMA에서는 자신만의 장르와 스타일을 드러내 대중문화의 다양성에 기여한 곡과 아티스트를 기리는 ‘트랙제로 초이스’ 분야 시상도 이뤄졌다. 한국 밴드 혁오(HYUKOH)와 대만 밴드 선셋 롤러코스터(Sunset Rollercoaster)가 합작한 앨범 ‘AAA’에 실린 ‘영맨(Young Man)’이 수상했다.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는 “멜론이 20주년을 맞이한 해에 열린 이번 MMA2024는 K팝을 대표하는 멜론차트 최정상 아티스트들은 물론 신예 아티스트들의 활약까지 크게 돋보이며 국내 음악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멜론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전세계에 알릴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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