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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내년 문화예술 활성 키워드 '청년' '지역'

등록 2024.12.09 17: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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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최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깃발

[전주=뉴시스] 최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깃발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정부의 지역문화예술 정책 기조에 발맞춰 '청년'과 '지역'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며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청년 문화예술 기획사업과 마을문학 프로젝트 확대를 핵심으로 한다. 특히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강화해 창의성과 자율성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의 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청년 예술가들의 성장을 도모한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현재 전북자치도는 청년 주문배달서비스, 전북 어울림 창작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새롭게 추진되는 마을문학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과 예술가가 협력해 문학적 가치를 지역문화로 연결하는 창작활동을 장려하며, 청년 문화예술 기획사업은 기획력과 실행력을 가진 청년들에게 프로젝트 기회를 제공한다.

이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과 단체는 전북문화관광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공모는 내년 초 진행될 예정이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프로젝트는 재정적·기술적 지원을 받게 된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전북의 문화예술 활성화는 지방 소멸에 대응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청년 예술가들이 마음껏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전북이 문화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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