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효성티앤에스 SW 1조클럽 입성
소프트웨어산업협회, 2024 소프트웨어 천억클럽 조사결과 발표
SW 조(兆)클럽 2개사 증가…평균매출액 전년 대비 4.1% 증가
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지난해 말 기준 300억원 이상의 연 매출을 올린 소프트웨어(SW)기업은 총 401개로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그러나 이들의 총 매출액은 약 129조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고, 기업당 평균 매출액도 전년 대비 4.1% 상승했다.
아울러 매출 1조원 이상을 기록한 '조(兆)클럽'에도 아이티센, 효성티앤에스가 새롭게 합류하는 등 SW 기업의 대형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소프트웨어 천억클럽' 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KOSA는 2013년부터 소프트웨어(SW) 기업의 전년도 매출액 규모를 매출 구간별로 집계해 이를 산업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조사대상은 컴퓨터 프로그래밍, 시스템 통합 및 관리, 정보서비스(자료 처리, 호스팅, 포털 및 기타 인터넷 정보 매개 서비스업), 기타정보서비스 업종을 포함한다. 매출액 산정 자료는 SW사업자 신청 데이터, 전자공시시스템(DART) 등을 활용했다.
지난해 말 기준 300억원 이상의 연 매출을 올린 기업은 총 401개로 전년도 410개 대비 2.2% 감소했다. 그러나 이들의 총 매출액은 129조5595억원을 기록해 전년도 127조2294억원 대비 1.8% 증가했다. 기업당 평균 매출액도 3231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상승했다.
매출 구간별로는 1조원 이상을 기록한 '조(兆)클럽' 기업에 효성티앤에스, 아이티센 등 2개사가 추가됐다. '5000억 클럽'에는 그라비티, 위메이드, 메타넷글로벌, 유비벨록스, 코오롱베니트, 지어소프트 등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고 '1000억 클럽'도 클루커스 등 17개사가 진입했다.
KOSA는 SW천억클럽 기업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천억클럽 확인서'를 발급하고 오는 19일 열리는 'KOSA 회원 송년의 밤' 행사에서 천억클럽 어워즈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兆)클럽 및 5천억클럽 진입기업(사진=KOS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