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광주교육상에 김철호 전 교육장 등 3명 선정
[광주=뉴시스] 18일 광주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8회 광주교육상 시상식. (사진 = 광주교육청 제공). 2024.1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교육청은 광주교육상 수상자로 김철호 전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3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주교육상은 1987년 시작, 올해로 38회째를 맞고 있다. 광주교육 가족 중 투철한 사명감으로 현장 교육 개선에 헌신·봉사하거나 청렴한 광주교육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 표창하고 있다.
올해의 광주교육상 수상자는 김 전 교육장을 비롯, 김종근 전 광주교육청 교육국장, 조민경 전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관장이다.
김 전 교육장은 현직에 있을 당시 코로나19 비상대책반을 구성,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는 한편 학습 결손 해소를 위한 원격수업 지원과 학생 심리 지원에 적극 나섰다.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 지원 기관 '지세움' 설립·운영 등 교육 일상 회복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김 전 교육국장은 미래 인재 양성과 학교 민주주의 실천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교육국장 재직 시절 교권 보호를 위한 현장 중심의 다각적인 대책 수립 및 빛고을온학교 개교 등 광주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조 전 관장은 다양한 선양활동으로 광주학생독립운동정신의 전국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사학의 건전한 재정 운영을 계도하기도 했다.
이날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정선 교육감은 "수상자들의 공적을 이어받아 교육의 본질에 전념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배움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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