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코트라, CES 최대규모 통합한국관…900개사 참여
세계 최대 IT전시 CES, 7~10일 美 개최
주요 전시 분야, 생활가전 18% 최대 비중
[서울=뉴시스] 코트라 서울 본사 전경. (사진=코트라) 2024.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이달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5'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회로, 산업부와 코트라는 36개 기관과 협업해 445개사 규모의 역대 최대 통합한국관을 구성한다.
올해 한국은 삼성, LG, 현대, SK 등 글로벌 대기업과 통합한국관 445개사, 기타 중소·중견기업 455여개를 포함한 약 900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통합한국관에는 코트라를 비롯해 총 36개 기관이 참여하며 혁신기업관 308개사, 국가관 137개사 등 국내기업 총 445개사 규모로 참가한다.
전체 우리나라 참가기업 중 약 45%가 수출원팀 코리아로, 통합한국관 주요 전시분야는 생활가전(18%) 디지털헬스(17%), 인공지능(16%), 스마트 홈(12%) 순으로 집계됐다.
전시회 개막에 앞서 코트라는 참가기업에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6일에 '현지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CES 주최 측인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의 산업분석팀장, 미국 모건 스탠리의 매니징 디렉터 등이 연사로 나서 미국 소비재 가전 시장 전망, 스타트업 트랜드, 재무적 투자유치 방안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8일에는 미국 현지 엑셀러레이터 스타트업 정키와 협업해 우리 혁신기업을 위한 피칭 행사인 'K-이노베이션 피칭 챌린지'를 연다.
글로벌 기업의 기술수요와 사전 매칭된 혁신기업 20개사가 무대에 올라 미국의 주요 글로벌기업 대상으로 피칭을 진행한다.
피칭 이후에는 네트워킹 리셉션도 연달아 진행할 예정으로 우리 스타트업에 심도 있는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국내 정치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CES와 같은 세계적인 전시회에서 2년 연속 역대 최대규모 통합한국관을 구성한 것은 위기 시에 더욱 강해지는 수출원팀 코리아의 저력을 보여줬다"며 "향후 대외 신인도와 수출동력을 유지해 나가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