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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전원 인도 준비 완료…76명 인도

등록 2025.01.04 12:20:13수정 2025.01.04 12: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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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재구성 작업 "희망하는 유족에 순차 인도"

[무안=뉴시스] 김선웅 기자 = 2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한 조문객이 국화를 든 채 기도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1.02.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 김선웅 기자 = 2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한 조문객이 국화를 든 채 기도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1.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7C2216편 참사 희생자 179명 유해의 인도 준비가 마무리됐다.

4일 국토교통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희생자 시신 재구성을 마친 유해 76구가 유가족에게 인도됐다.

사고수습본부는 전날(3일)부터 밤샘 작업을 통해 희생자 시신 재구성 작업을 벌였다. 이날 오후 중 나머지 희생자 시신 103구도 유가족에게 인도할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사고수습본부 관계자는 "언제든지 유족이 원하면 모시고 갈 수 있게 준비하는 것"이라며 "저녁 중에는 희생자 전원을 인도할 수 있는 준비가 되고, 유족이 원하시는 순서대로 모시고 갈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 등 한미 합동 조사팀은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사당국은 사고 조사와 현장 수습을 위해 오는 7일 오전 5시까지 무안공항 활주로 폐쇄를 연장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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