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제로원, CES 참가…스타트업 10곳 알린다
부스 마련…스타트업 10곳 전시 지원
AI·모빌리티 등 혁신 기술 선봬
스타트업 상생 전략도 소개
[서울=뉴시스]CES 2025 제로원부스 모델링 이미지.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2025.01.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현대차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인 제로원이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 'CES 2025'에서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알린다.
제로원은 오는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제로원(ZER01NE) 부스를 마련해 현대차그룹이 투자하거나 협업하고 있는 스타트업 10개사의 전시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제로원은 이에 따라 올해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인 현대 크래들, 현대차정몽구재단과 함께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로보틱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CES에서 선보인다.
구체적으로 오는 7~8일에는 각각 '클린테크'와 '로보틱스'를 주제로 현대 크래들-스타트업 패널 공개 토론 세션이 있다. 전세계 주요 거점에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는 현대 크래들 직원과 스타트업 연구원이 기술 동향과 지식을 교류하는 장이다.
제로원은 이번 CES 전시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이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투자 유치 기회를 창출해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제로원은 행사에서 현대차그룹과 스타트업의 상생 전략 및 협업 성과 등 현대차그룹이 전 세계적으로 펼치고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제로원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내 스타트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창의 인재들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을 위해 사외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 활동을 지속하는 모습이다. 제로원은 이를 통해 현재까지 총 36곳의 스타트업을 독립 기업으로 분사시켰다.
제로원 관계자는 "전 세계의 창의적 인재 및 혁신 파트너와 협력해 현대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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