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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얼굴 위조 판별" 알체라, 우체국뱅킹 앱에 솔루션 공급

등록 2025.01.07 11:04:13수정 2025.01.07 14: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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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람 얼굴 판별해 비대면 본인확인 절차 강화

금융·공공기관 AI 기반 얼굴인식 기술 제공 확대

"AI로 얼굴 위조 판별" 알체라, 우체국뱅킹 앱에 솔루션 공급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비전 인공지능(Vision AI) 솔루션 기업 알체라는 우체국뱅킹 애플리케이션(앱)에 얼굴 위조 판별 기술이 적용된 ‘얼굴 라이브니스’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7일 밝혔다.

알체라는 우체국뱅킹 앱에 얼굴 라이브니스 솔루션을 제공해 사용자의 비대면 금융 거래 시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하고 금융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체국뱅킹 앱에 적용된 얼굴 라이브니스 프로세스는 실시간 셀피를 기반으로 얼굴 위조 및 변조 여부를 판별해 거래자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하는 AI 방식이다.

해당 솔루션은 다양한 부정 인증 시도를 방어할 뿐만 아니라, 실제 이미지와 가짜 이미지를 보다 정확히 구별해 ‘실제 사람의 얼굴’임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2D 이미지, 스마트폰 및 PC 디스플레이 화면 등을 이용한 다양한 얼굴 위조 시도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알체라는 금융사와 국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민의 안전한 금융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얼굴인식 기업 중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 iBeta의 ‘얼굴 위변조 탐지 테스트’를 RGB(빨간색·녹색·파란색) 카메라 방식으로 통과하며 AI의 성능을 입증했다. 또한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우수조달물품으로 등록됐다.

알체라의 AI 기술은 공공분야에서도 상용화되고 있다. ▲4대 정부청사 출입통제 시스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사진 검증 시스템 ▲한국교통안전공단 운전자 시스템 등에 AI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현재 비대면 본인 확인이 필수인 금융권과 공공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중”이며 “이번 우정사업본부 사례를 발판 삼아 다양한 공공기관에도 적용이 용이하도록 적극적으로 기술 확산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체라는 2016년 6월 설립됐으며, 2020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현재까지 알체라의 AI 기술이 적용된 카메라는 3억55000만 대가 넘으며, 일상, 비즈니스, 환경 등 전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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