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인도서 글로벌 전략 모델 '시로스' 양산 시작
![[서울=뉴시스] 기아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에 있는 인도 공장에서 콤팩트 SUV ‘시로스’ 양산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송호성 기아 사장 등 임직원들이 시로스 양산 기념식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기아 제공) 2025.0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17/NISI20250117_0001752320_web.jpg?rnd=20250117085530)
[서울=뉴시스] 기아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에 있는 인도 공장에서 콤팩트 SUV ‘시로스’ 양산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송호성 기아 사장 등 임직원들이 시로스 양산 기념식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기아 제공) 2025.0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기아가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글로벌 전략 모델 ‘시로스(Syros)’의 양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공장에서 열린 양산 기념 행사에는 송호성 사장과 이태훈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이광구 인도권역본부장 등 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시로스는 인도 현지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콤팩트 SUV로, 지난해 12월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인도 고객의 요구에 맞춘 철저한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설계된 이 차량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을 적용해 차별화된 상품성을 제공한다. 시로스라는 차은 그리스 키클라데스 제도의 섬에서 영감을 받아, 전통과 현대적 가치를 융합한 이미지를 담았다.
특히 시로스는 슬라이딩 및 리클라이닝 기능을 갖춘 뒷좌석과 통풍 시트를 포함한 편안한 실내 공간,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듀얼 파노라마 선루프 등 최고 수준의 사양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탑재해 이동의 즐거움을 더했다.
시로스는 이미 사전계약 1만258대를 기록하며 인도 시장에서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기아는 다음 달 1일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인도를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중동 지역으로 판매를 확대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송호성 사장은 "시로스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첨단 사양과 편안한 실내 공간을 갖췄다"며 "시로스를 통해 인도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현지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기아의 새로운 글로벌 전략 모델 시로스. (사진=기아 제공) 2025.0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17/NISI20250117_0001752321_web.jpg?rnd=20250117085624)
[서울=뉴시스] 기아의 새로운 글로벌 전략 모델 시로스. (사진=기아 제공) 2025.0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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