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설 연휴 주택·여관 불 잇따라…3명 다쳐
![[안동=뉴시스] 지난 28일 낮 12시51분께 경북 안동시 예안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1시간10분여만에 꺼졌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29/NISI20250129_0001759727_web.jpg?rnd=20250129095939)
[안동=뉴시스] 지난 28일 낮 12시51분께 경북 안동시 예안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1시간10분여만에 꺼졌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29일 대구와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8시44분께 청도군 운문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3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은 주택 흙조벽돌 1동(10평) 등을 태웠다.
같은날 낮 12시51분께 안동시 예안면의 한 주택에서도 불이나 1시간10분여만에 꺼졌다. 불은 주택 내부 등을 태웠다.
또한 영양군 청기면의 한 주택에서는 같은날 낮 12시44분께 불이나 1명이 다쳤다.
불은 에어컨 실외기 등을 태운 뒤 30여분만에 꺼졌다. 또 A(70대)씨가 왼쪽 손바닥에 2도 화상을 입었다.
특히 경찰과 소방당국은 청도와 안동, 영양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 모두 아궁이 화기 취급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포항시 북구 죽도동의 한 주택에서도 같은날 오후 4시44분께 화재가 발생해 40여분만에 꺼졌다.
불은 주택 내부 등을 태웠다. 이 불로 B(60대·여)씨가 얼굴 등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지만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렌지 화기 취급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의 한 여관에서도 불이 나 1명이 크게 다쳤다.
같은날 오후 11시1분께 중구 교동의 한 여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이 불로 여관에 투숙 중이던 12명이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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