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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설 연휴 주택·여관 불 잇따라…3명 다쳐

등록 2025.01.29 10:23:05수정 2025.01.29 10: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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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지난 28일 낮 12시51분께 경북 안동시 예안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1시간10분여만에 꺼졌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지난 28일 낮 12시51분께 경북 안동시 예안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1시간10분여만에 꺼졌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설 연휴 대구·경북에서 주택과 여관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주택 화재 대부분은 아궁이 화기 취급 부주의가 원인으로 지목됐다.

29일 대구와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8시44분께 청도군 운문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3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은 주택 흙조벽돌 1동(10평) 등을 태웠다.

같은날 낮 12시51분께 안동시 예안면의 한 주택에서도 불이나 1시간10분여만에 꺼졌다. 불은 주택 내부 등을 태웠다.

또한 영양군 청기면의 한 주택에서는 같은날 낮 12시44분께 불이나 1명이 다쳤다.



불은 에어컨 실외기 등을 태운 뒤 30여분만에 꺼졌다. 또 A(70대)씨가 왼쪽 손바닥에 2도 화상을 입었다.

특히 경찰과 소방당국은 청도와 안동, 영양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 모두 아궁이 화기 취급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포항시 북구 죽도동의 한 주택에서도 같은날 오후 4시44분께 화재가 발생해 40여분만에 꺼졌다.

불은 주택 내부 등을 태웠다. 이 불로 B(60대·여)씨가 얼굴 등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지만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렌지 화기 취급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의 한 여관에서도 불이 나 1명이 크게 다쳤다.

같은날 오후 11시1분께 중구 교동의 한 여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이 불로 여관에 투숙 중이던 12명이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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