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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尹대통령에 "영부인 걱정 말라…머잖아 그곳 갈 것"

등록 2025.01.29 11:42:46수정 2025.01.29 11: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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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국회(정기회) 제4차 본회의 대정부질문(정치)에서 질의 도중 국민의힘 의석을 향해 발언하고 있다. 2024.09.09.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국회(정기회) 제4차 본회의 대정부질문(정치)에서 질의 도중 국민의힘 의석을 향해 발언하고 있다. 2024.09.09.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부인 걱정일랑 하지 말라. 머잖아 그곳으로 금세 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라의 앞날을 걱정한다면 그 짓을 했겠냐. 얼굴 한번 못 봤다며 건강 걱정했다면 그렇게 살았겠냐"라며 이같이 적었다.



변호인단을 통해 김건희 여사를 걱정했다는 윤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지난 28일 윤 대통령을 접견한 후 "관저를 떠나온 이후 얼굴도 한 번 볼 수 없었는데 건강 상태가 어떤지 좀 걱정된다고 말했다"고 김 여사의 안부를 챙기는 윤 대통령의 발언을 전했다.

박 의원은 "도대체 반성 한마디 없이 어떻게 저럴 수 있냐"라며 "조용히 면회하든 말든 그 큰 얼굴 좀 TV에 안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변호인들도 좋은 학교에 공부 잘한 사람들이 내란도 구분 못 할 리 없건만 너무 많은 소음을 쏟아낸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란인지 아닌지는 헌법재판소가 판단하고, 죄를 지었는지는 형사재판이 판결할 테니 제발 조용히 하라"며 "한 사람 변호 때문에 국민을 짜증 나게 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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