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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국민은행, 신한은행 격파…봄 농구 희망 이어가

등록 2025.01.29 18: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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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4 승리…송윤하·강이슬 맹활약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의 송윤하.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의 송윤하.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봄 농구를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국민은행은 29일 오후 4시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과의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69-6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5위 국민은행(8승 15패)은 4위 신한은행(9승 15패)에 반 경기 차까지 따라붙었다.

국민은행은 송윤하가 2점슛 6개, 3점슛 3개를 넣어 21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부산 BNK전(16점)에 이어 본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이라는 기분 좋은 기록도 세웠다.



여기에 강이슬이 39분9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1점 9도움으로 힘을 보탰다.

국민은행은 내달 1일 안방에서 BNK와의 홈 경기를 준비한다.

신한은행은 타니무라 리카가 13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완성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최이샘(18점), 이경은(14점), 홍유순(11점)의 분투도 수포가 됐다.

신한은행은 내달 3일 아산 우리은행 원정을 떠나 승리를 노린다.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의 강이슬.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의 강이슬.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먼저 앞서간 쪽은 신한은행이었다.

신한은행은 타니무라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연 뒤 페인트존을 적극 공략해 리드를 잡았다.

국민은행은 2쿼터부터 반격했다.

송윤하가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했고, 허예은과 나가타 모에가 상대를 압박했다.

국민은행은 31-29로 역전을 이룬 뒤 후반전을 시작했다.

3쿼터는 팽팽한 흐름 끝에 동점으로 끝났다.

마지막에 웃은 쪽은 국민은행이었다.

국민은행은 4쿼터 중간 역전을 내줬지만, 경기 종료 3분27초 전 강이슬의 3점슛으로 다시 앞서갔다.

뒤이어 허예은과 송윤하가 림을 가르면서 격차를 벌렸다.

국민은행은 허예은의 자유투를 끝으로 신한은행에 69-64 승리를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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