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로봇의 공존, 가능할까?…소설 '세 개의 적'
![[서울=뉴시스] 세 개의 적(사진=다산책방 제공) 2025.01.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31/NISI20250131_0001760241_web.jpg?rnd=20250131100224)
[서울=뉴시스] 세 개의 적(사진=다산책방 제공) 2025.01.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건 이후 존재를 알게 된 삼촌의 도움을 받아 영하는 센타릭사의 로봇팀을 이끄는 부장이 되고 동생 모습을 한 인간형 로봇 C9을 만든다.
C9은 시범 가동 중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살인 로봇'이라는 오명을 얻고 폐기될 위기에 처한다.
영하는 C9을 비롯한 모든 로봇을 데리고 지구의 대체 행성 '차페크'로 향한다.
소설 '세 개의 적'은 사람 간의 복잡한 관계 및 인간과 로봇의 공존을 다뤘다.
이 작품은 2019년 장편소설 '기파'로 제3회 한국과학문학상 대상을 받은 작가 박해울이 6년 만에 펴낸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
저자는 "우리는 서로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어떤 세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답을 찾는 여정"이라고 전한다.
"공존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아니었을까. 인간은 로봇은커녕 같은 인간과도 공존하지 못하는데. 함께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고, 어떻게든 편을 나누고 서로를 믿지 않으려 하는데. 결국 우리는 이렇게 사라질 운명인 건가, 아무 공존도 이루지 못하고. 사람들은 모두 예외 없이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35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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