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내란 국조특위, 내달 5일 구치소 방문해 '윤석열·김용현' 현장 조사

등록 2025.01.31 14:17:30수정 2025.01.31 15:10: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현장 조사 불응 시 고발 검토도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0회국회(임시회) 제3차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규백 위원장이 회의를 개의하고 있다. 2025.01.14.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0회국회(임시회) 제3차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규백 위원장이 회의를 개의하고 있다. 2025.01.14.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12·3 비상계엄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국회 '내란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다음달 5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있는 구치소를 찾아가는 '현장 조사'를 진행한다.

31일 국조특위와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야당 특위 위원들은 다음 달 5일 오전 김 전 장관이 있는 서울동부구치소를, 같은 날 오후에는 윤 대통령이 있는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비상계엄과 관련한 대면 조사를 추진한다. 만약 현장 조사에 불응할 경우 고발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국조특위 핵심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여당 의원들이 참석하지 않더라도 (야당 주도로) 일단 진행한다"며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불응할 경우 등에 대비하기 위해 다음 달 3일 야당 의원들이 별도 내부 회의를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내란 국조특위는 지난달 22일 1차 청문회 증인으로 불출석한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에 대해 동행명령장 발부 건을 상정·의결한 바 있다.

이후 국조특위는 다음 달 4일과 6일 실시되는 추가 청문회에 윤 대통령과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