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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벨 생수·경량화 페트 확대" 롯데칠성음료, '지속가능경영' 경쟁력 확대 나서

등록 2025.01.31 15: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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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용기 경량화·재생원료 사용 나서

무라벨 제품·초경량 아이시스 제품 확대

국내 식음료 기업 최초 'RE100' 가입까지

롯데칠성음료 CI.(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칠성음료 CI.(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최근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 환경 이슈 등에 대응하고자 ESG 경영에 기초한 '지속가능성' 역량을 기업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ESG 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하고, ESG 경영 실천과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2030 플라스틱 감축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에 2030년까지 석유에서 추출된 원료로 만들어진 플라스틱 사용량을 2023년 대비 2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플라스틱 용기 경량화'와 '재생원료 사용 확대'라는 두 가지 추진 전략을 내세웠다.

플라스틱 용기 경량화는 품질과 안전성을 유지하면서 플라스틱 무게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페트병 뚜껑 높이를 낮추는 등 최적화된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다.

우선 롯데칠성음료는 2020년 1월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없앤 무(無)라벨 제품 '아이시스8.0 ECO'를 선보였다.



무라벨 제품 확대의 노력에 따른 2023년 플라스틱 사용 절감량은 182톤에 달했다. 이는 유(有)라벨 생수 500㎖페트병 라벨의 무게가 0.37g인 점을 고려했을 때, 약 5억개 분량의 라벨을 감축한 것이다.

무라벨 제품은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에게 생수 구매의 주요 기준으로 떠올라 전체 생수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지난해 기준 약 59%) 차지해 대세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롯데칠성음료 탄산·커피 제품군을 포함한 무라벨 제품의 비중은 약 30% 수준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10월에는 국내 최초로 질소 충전 기술을 적용한 생수 '초경량 아이시스'를 선보이며 기존 11.6g이었던 500㎖ 페트병 중량을 9.4g으로 18.9% 경량화했다.
롯데칠성음료 초경량 아이시스 제품 모습(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칠성음료 초경량 아이시스 제품 모습(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997년 아이시스 출시 당시 용기 무게인 22g과 비교하면 약 57% 낮아진 셈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초경량 패키지 도입으로 연간 127톤의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질소 충전 기술은 초경량 아이시스 500㎖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아이시스8.0 제품까지 질소 충전 기술 적용을 확대해 생수 시장에서 플라스틱 절감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 기술 도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2021년 6월에는 국내 업계 최초로 플라스틱 부산물을 활용한 rPET(Recycle PET·재생 페트)의 기술 및 품질 검증을 실시했다.

페트병을 다시 페트병으로 만드는 '보틀 투 보틀(Bottle to Bottle)'의 실현을 위해 '아이시스8.0 ECO 1.5ℓ' 제품에 재생원료 10%를 넣어 생산 중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재생원료 비중을 2030년까지 30%까지 확대 계획을 기반으로 아이시스 ECO 외부 포장에 적용된 재생원료 20%를 섞은 PE(Poly Ethylene) 필름을 2030년까지 전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ESG슬로건(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칠성음료 ESG슬로건(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동참을 계기로 2021년 12월 국내 식음료 기업 최초 탄소중립을 목표한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RE100'에도 가입했다.

2022년 8월 안성공장 태양광 설비의 가동을 시작으로 안성사출공장, 충주2공장에도 태양광 설비를 통한 재생에너지의 자가소비 전환 시스템을 갖추는 등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전체 사용 전력량의 6.8%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환경 정보 공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원료의 채취·생산·유통·폐기 등 전 과정의 환경영향을 계량화한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은 총 18종이며, 이 중 ‘칠성사이다1.5ℓ’ 등 11종의 제품의 경우 동종 제품군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이 낮아 '저탄소제품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롯데칠성음료는 ESG 기준원의 환경분야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A+ 등급을 받았다.

또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3년 연속 지속가능성 지수(Korea Sustainability Index) 음료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해 미래 경쟁력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지구의 기후 변화와 환경 위협으로부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지속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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