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민주묘지관리소, 2월 3·15 인물포커스 김용실 열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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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열사는 경남 창원군(현재 창원시) 출신으로 1960년 3월 15일 마산고등학교 1학년 재학시 북마산파출소 인근에서 3·15 부정선거 시위 중 진압 경찰이 쏜 총탄에 두부관통 총상을 입고 도립마산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회복되지 못하고 숨졌다.
현재 김 열사는 국립3·15민주묘지 1묘역 2번 지역에 안장되어 있다.
이성철 소장은 “3·15의거 정신을 계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나가겠다”며 “3·15민주묘지를 온 국민들이 즐겨찾는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해 평범한 일상 속에서 보훈이 살아 숨 쉬고 국민 모두와 함께하는 보훈의 가치를 드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3·15부정선거는 1960년 3월 15일 치러졌는데 직전 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장면이 승리하자, 자유당 소속 이승만 당시 대통령이 사망할 시 대통령직이 민주당 소속 부통령에게 승계된다는 것을 우려해 자유당측 세력들에 의해 자행됐다. 이로 인해 3.15 의거와 4.19 혁명이 발발하면서 이승만 대통령은 자리에서 물러나는 '하야'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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