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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거부권 대행된 최상목…특단의 조치 신속히 논의해야"

등록 2025.01.31 19:55:03수정 2025.01.31 20: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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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행, 내란 종식 의지는 없고 정쟁만 부추겨"

"국민 인내심 임계점 도달…더는 좌시할 수 없어"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2.26.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2.26.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31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가 내란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데 대해 "국민의 인내심이 임계점에 도달했다"며 "당내에서도 특단의 조치를 신속히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진 의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란특검을 거부한 최상목 대행에 대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최 대행에 대해 "권한대행 한 달여 만에 무려 7개 법안을 거부한 것"이라며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헌법적 책무는 방기한 채, 윤석열과 국민의힘 눈치만 보며 '거부권 대행'이 되어 버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최 대행이) 내란 종식의 의지는 없고 거부권 행사로 정쟁만 부추긴다"며 "그로 인해 정치적 불확실성은 장기화되고 민생경제 위기만 더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진 의장은 "최 대행의 거부권 남발과 헌정질서 역행을 더는 좌시할 수 없다"며 "내란사태 장기화로 민생경제 위기가 갈수록 악화하는 상황을 꼭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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