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루비오, 첫 순방은 중남미…파나마 운하·불법이민 초점
내일부터 파나마·엘살바도르·코스타리코 등 순방
![[워싱턴=AP/뉴시스]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21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DC 국무부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5.01.22.](https://img1.newsis.com/2025/01/21/NISI20250121_0000049055_web.jpg?rnd=20250122013132)
[워싱턴=AP/뉴시스]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21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DC 국무부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5.01.22.
31일(현지 시간) 미 국무부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파나마,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을 방문한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초대 국무장관인 루비오 장관이 해외 순방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 순방지로 중남미를 선택한 것인데 트럼프 대통령 주요 의제인 국경 문제 등에 힘을 싣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국무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증진하기 위함"이라며 "불법 및 대규모 이민 중단, 초국가적 범죄조직 및 마약 밀매업자 퇴치, 중국에 대한 대응, 우리 반구 번영을 위한 경제파트너십 강화 등 우리의 핵심적이고 공동 관심사에 대한 지역 협력을 촉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파나마 방문에서는 파나마 운하 소유권에 대한 협상 밑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미국이 건설해 파나마 정부에 넘긴 파나마 운하 소유권을 되찾아와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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