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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선 순간들·에스파, '한국대중음악상' 6·5개 부문 후보

등록 2025.02.06 15:48:00수정 2025.02.06 15: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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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수민&슬롬, 4개 부문 후보 올라

공로상은 건반 연주자 이호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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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단편선과 순간들. (사진 = 오소리웍스 제공) 2024.10.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단편선과 순간들. (사진 = 오소리웍스 제공) 2024.10.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음악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단편선(박종윤)이 이끄는 밴드 '단편선 순간들'이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 최다 후보가 됐다.

'한국의 그래미'로 통하는 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장 김광현·한대음)이 6일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PRIZM)과 유튜브를 통해 발표한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 후보 명단에 따르면, 단편선 순간들은 작년 발매한 앨범 '음악만세'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반,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록 노래, 최우수 모던록 노래, 최우수 모던록 음반 등 6개 부문 후보로 지목됐다.



지난해 '슈퍼노바'와 '아마겟돈'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명실상부 4세대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초신성 걸그룹 '에스파'는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반,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케이팝 노래 및 음반 등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단편선을 이었다.

이와 별개로 작년 정규 3집 '역성'을 낸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록 노래 및 음반, 최우수 모던록 노래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싱어송라이터 수민(SUMIN)과 프로듀서 슬롬(Slom)의 협업 음반 '미니시리즈 투(MINISERIES 2)' 역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반, 최우수 알앤비&솔 노래 및 음반 등 4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아울러 단편선 순간들과 이승윤은 록과 모던록 양쪽 모두에 후보로서 이름을 올렸다. 포크 듀오 '산만한 시선'은 올해의 신인과 최우수 포크 노래 및 음반 모두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가수 존박이 앨범 'PSST!'로 최우수 팝 음반 후보에, 그리고 수록곡 '꿈처럼'으로 최우수 알앤비&솔 노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종합분야는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 올해의 신인이다.
[서울=뉴시스] 에스파.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1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에스파.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1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의 음반 후보로는 단편선 순간들 '음악만세', 에스파 정규 1집 '아마겟돈', 수민·슬롬 '미니시리즈2' 외에 밴드 '실리카겔'의 '파워 앙드레 99(POWER ANDRE 99)', 국내 밴드 혁오·대만 밴드 '롤러코스터'의 'AAA'가 지목됐다.

단편선 순간들 '독립', 수민·슬롬 '왜, 왜, 왜', 에스파 '슈퍼노바', 그리고 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로제(ROSÉ)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Bruno Mars)'의 '아파트(APT.)', 싱어송라이터 비비(BIBI)의 '밤양갱'이 '올해의 노래' 후보다.

올해의 음악인을 두고는 단편선 순간들, 로제, 실리카겔, 에스파, 이승윤 등이 경합한다. 올해의 신인 후보로는 여섯 팀이 선정됐다. 산만한시선, 싱어송라이터 삼산·주혜린·최미루, 그룹 '아일릿(ILLIT)'과 '투어스(TWS)'가 꼽혔다.

올해 공로상으로는 작곡가 겸 편곡가이자 스튜디오 전문 건반 연주자인 이호준이 선정됐다. 조용필 '친구여', 나미 '인디언 인형처럼', 소방차 '어젯밤 이야기' 등을 썼다.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등의 활동을 거쳤다.
[서울=뉴시스]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 후보 발표. (사진 = 프리즘 캡처) 2025.0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 후보 발표. (사진 = 프리즘 캡처) 2025.0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김광현 한대음 선정위원장은 "대중음악은 노래, 작사·작곡, 연주, 편곡, 프로듀서 등 여러 개 톱니바퀴가 서로 맞물려 돌아가야 완성된다. 완벽한 음악으로 위해 지금도 스튜디오 한쪽에서 묵묵히 연주에 매진하고 있는 스튜디오 전문 연주자와 편곡가분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향년 62세로 2012년에 세상을 떠난 이호준에게 늦었지만, 존경의 마음을 담아 공로상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시상식부터 한대음의 로고와 심볼이 변경된다.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인더그래픽스가 함께했다. 또한, 트로피는 미래를 생각한 PLA 소재로 올해도 레어바이크 스튜디오의 김종범 디자이너와 협업했다. 홈페이지는 그래픽디자인스튜디오 일상의 실천이 담당 했다.

자세한 각 후보 선정의 변은 한대음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8시 프리즘과 한대음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이번 한대음엔 김광현 선정위원장 및 대중음악 평론가, 매체 음악 담당 기자 및 에디터, 음악 방송 PD, 음악 콘텐츠 기획자 등으로 구성된 총 54명의 선정위원이 참여했다. 총 3개 분야 26개 부문을 시상한다. 프리즘과 포토그레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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