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한국춘란 무명품 전국대회…총 상금은 5000만원
14일부터 16일까지 합천체육관서 개최
![[합천=뉴시스] 제8회 난인의 날 페스티벌. (사진=합천군 제공) 2025.0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06/NISI20250206_0001764516_web.jpg?rnd=20250206152936)
[합천=뉴시스] 제8회 난인의 날 페스티벌. (사진=합천군 제공) 2025.0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은 14일부터 16일까지 합천체육관에서 한국춘랸 무명품(미등록품) 전국대회를 연다.
6일 합천군에 따르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한국춘란 무명품(미등록품) 전국대회 출품작 접수는 14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일반관람은 15일부터 16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가능하다.
춘란은 3만여종의 난과식물 중 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이다. 3~4월에 꽃이 피어 봄을 알리는 우리 고유의 보춘화다. 이를 원예화 시킨 것이 춘란이다.
오랜 시간 공들여 키운 형형색색 미등록 춘란의 꽃과 다양한 잎 무늬를 주제로 애호가들의 경연을 통해 실력을 겨루고 대중에게 춘란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전시다.
합천군은 매년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전시회를 열고 작품성 높은 춘란을 대중에게 선보이고 있다. 또 총 상금 5000만원 규모의 합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은 천혜의 산림자원을 바탕으로 춘란생육의 최적 환경과 자생적인 유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춘란산업의 확대 육성은 신소득 작물 발굴과 종자보호라는 측면에서 가치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산지가 72%를 차지하면서 난의 생육환경이 우수한 지역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