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고위관리자회의 열리는 HICO서 'K-뷰티존' 인기
![[안동=뉴시스]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의 야외 전시장에 마련된 'K-뷰티존'. (사진=경북도 제공) 2025.0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27/NISI20250227_0001779418_web.jpg?rnd=20250227081941)
[안동=뉴시스]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의 야외 전시장에 마련된 'K-뷰티존'. (사진=경북도 제공) 2025.0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1차 고위관리자회의(SOM1)가 열리고 있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의 야외 전시장에 마련된 'K-뷰티존'이 참가자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SOM1은 지난 24일 시작돼 다음 달 9일까지 진행된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가 주관하고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경북화장품산업협회, 대구한의대가 함께 참여한 'K-뷰티존'에는 도내 33개 화장품 기업들의 제품과 디바이스 200여 종이 전시되고 있다.
이 곳에서는 '뷰티 디바이스 체험'과 '퍼스널 컬러 진단', '나만의 향수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메이크업 쇼도 오전과 오후 각각 한 차례씩 열리면서 '전통과 현대의 조화', '자연이 숨결을 담은 아름다움', 'K-트렌드' 등의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를 찾은 한 해외 대표단 관계자는 "K-뷰티 제품의 품질이 뛰어나다. 내 피부에 맞는 제품을 찾을 수 있어 좋았다"며 "첨단 뷰티 디바이스를 체험하며 한국 뷰티 산업의 발전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뷰티 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자 기업의 연구개발 및 해외 마케팅 지원, 에코뷰티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APEC 2025 KOREA를 계기로 수출 확대와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높이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SOM1 회의 동안 K-뷰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해 대표단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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