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TSMC 등 기술주 매수로 사흘 만에 반등 마감…0.2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8일 미국 고관세 발동 여파에 대한 경계감이 고조하는 가운데 선도기업 TSMC가 올해 실적 전망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발표하면서 매수 안도감이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퍼져 3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TSMC는 전날 1분기 결산을 공표하면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도 2025년 예상 매출액을 하향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6.30 포인트, 0.29% 올라간 1만9395.03으로 폐장했다.

1만9423.98로 출발한 지수는 1만9376.35~1만9499.28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6750.19로 55.33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37%, 변동이 심한 제지주 0.28%, 석유화학주 0.20% 올랐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0.45%, 식품주 0.37%, 건설주 0.03%, 방직주 0.75%, 금융주 0.02%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488개가 오르고 466개는 내렸으며 108개는 보합이다.

전체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0.35%, 롄화전자(UMC) 0.45%,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74%, 타이다 전자 1.27%,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1.87%,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0.22%, 웨이잉 0.27%, 즈방 0.38%, 진샹전자 0.54%, 허숴 0.51%, 광성 2.69%, 타이광 전자 1.36%, 광바오 과기 1.02%, 롄쥔 0.51%, 바오이 0.54%, 촨후 1.55%, 롄융 1.63%, 신싱 0.59%, 야광 2.69%, 야더커-KY 1.38%, 징위안 전자 1.35%, 위징광전 1.67%, 잉웨이 2.20%, 화방전자 3.25%, 췬촹광전 3.66%, 캉페이 3.73%, 스신과기 4.15%, 화징 4.63%, 웨이촹 4.48% 올라갔다.

해운주 창룽 역시 0.24%, 양밍 1.55%, 완하이 4.92%,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1.02%, 중화항공 2.40%, 아세아 항공 0.54%, 위안슝항 0.41%, 중화차 1.05%, 중화화학 0.67%, 장화은행 2.02%, 가오슝 은행 0.87%, 롄방은행 0.62%, 퉁이증권 0.68%, 췬이증권 4.08%, 타이신 금융 0.32%, 신광금융 0.45%, 융펑금융 0.48%, 디이금융 0.59%, 자오펑 금융 0.67%, 위산금융 0.18%, 카이지 금융 0.32% 뛰었다.

허춘(和椿), 유청정밀(有成精密), 톈이과기(天二科技), 난야과기, 성마오(昇貿)는 급등했다.

반면 스신-KY는 0.45%,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46%, 치훙 0.36%, 즈위안 2.72%, 촹이 1.01%, 관시전자 4.15%, 화청 2.27%, 샹숴 1.23%, 신르싱 2.86%, 루이리 0.59%, 젠처 0.64%, 한탕 0.11%, 타이완 다거다 0.87%, 리청 0.90%, 푸스다 2.91%, 야샹 1.36%, 잉예다 1.49%, 청밍전자 1.53%, 화퉁 0.94, 치치 0.42% 떨어졌다.

대만고속철도 0.38%, 룽더조선 0.50%, 위룽차 1.75%, 허타이차 0.34%, 전자부품주 궈쥐 0.44%, 금속 케이스주 커청 0.47%, 대만 플라스틱 0.14%, 철강주 중국강철 0.49%, 창룽강 1.49%, 스지강 3.02%, 다청강 1.44%, 궈타이 건설 0.79%, 궈찬 0.38%, 궈양 0.74%, 타이완 시멘트 1.36%, 식품주 퉁이 0.93%, 징청은행 0.53%, 안타이 은행 0.76%, 중신금융 1.21%, 궈타이 금융 0.56%, 푸방금융 0.13%, 디이금융 0.20%, 화난금융 0.37% 내렸다.

중딩(中鼎), AMAX-KY, 시리-KY, 중푸(中福), 베이지싱 약업(北極星藥業)-KY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1963억2900만 대만달러(약 8조5680억원)를 기록했다. 난야과기, 화방전자, 웨이촹, 중신금융, 양밍해운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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