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글로벌 통신사들과 윤리적 AI 구현방안 논의 [MWC25]
GSMA 주관 ‘AI 윤리’, ‘통신 산업의 AI 도입’ 세션 국내 사업자 대표로 참여
글로벌 통신사와 책임 있는 AI 도입 위한 논의, 포용적 디지털 서비스 모색
![[서울=뉴시스] 배순민 KT 상무가 페인 바르셀로나 MWC25 행사장에서 열린 주요 세션에 패널로 참석해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05/NISI20250305_0001784299_web.jpg?rnd=20250305232204)
[서울=뉴시스] 배순민 KT 상무가 페인 바르셀로나 MWC25 행사장에서 열린 주요 세션에 패널로 참석해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바르셀로나(스페인)=뉴시스]심지혜 윤현성 기자 = KT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5에서 국내 사업자 대표로 인공지능(AI) 윤리와 통신 산업의 AI 도입, 포용적 디지털 서비스를 주제로 한 주요 세션에 연속으로 참여했다.
KT는 배순민 AI 퓨처랩장(상무) 및 AI 최고 책임자(CRAIO)가 4일(현지 시간) MWC25에서 열린 ‘윤리적 인공지능 구축’ 세션에 패널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자리에서는 AI 기술이 일상 생활에 녹아들고 있는 상황 속 통신 사업자들의 윤리적인 AI 구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공정성과 인간 주체성, 프라이버시, 보안, 투명성 등의 책임 있는 AI 도입을 위한 핵심 원칙들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배 상무는 KT가 사내에 4월 책임감 있는 인공지능 센터를 설립하고 AI 활용 윤리 원칙 ‘ASTRI(책임, 지속가능성, 투명성, 신뢰성, 포용성)'를 제정한 데 이어 책임감 있는 AI 기술 개발 협업을 통한 글로벌 생태계 구축에 헌신해온 점을 강조했다.
이후 배 상무는 ‘통신사들은 AI 혁신에 뒤처지고 있는가?' 세션에도 참여해 각국의 통신 사업자들과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 세션에서는 통신 산업 내 AI 도입 성공 사례와 어려움, 지역별 차이점 등의 현황을 진단하고, 도입 과정에서의 장애 요인들을 분석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어서 GSMA와 ITU가 공동으로 주최한 ‘여성 ICT 리더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AI와 같은 신기술을 통한 포용적인 디지털 서비스에 대해 토론했다. 배순민 상무를 비롯한 각국의 참석자들은 전 세계의 젊은 여성과 소녀들이 디지털 세계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배 상무는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윤리적 가이드라인 수립과 실질적 도입 전략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KT는 앞으로도 책임 있는 AI 발전을 선도하는 동시에 실용적인 AI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산업의 AI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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