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車도 전기차로 바뀔까…'에스컬레이드 IQL' 공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전기차 모델 출시
올해 중순 미시간주 공장서 생산 예정
최대 출력 750마력의 강력한 성능 자랑
1회 충전으로 최대 740㎞ 달릴 수 있어
![[서울=뉴시스] 제너럴모터스(GM) 캐딜락이 6일 공개한 '2026년형 올-일렉트릭 에스컬레이드 IQL' 내외부 모습. (사진=캐딜락 제공) 2025.03.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06/NISI20250306_0001784752_web.jpg?rnd=20250306112644)
[서울=뉴시스] 제너럴모터스(GM) 캐딜락이 6일 공개한 '2026년형 올-일렉트릭 에스컬레이드 IQL' 내외부 모습. (사진=캐딜락 제공) 2025.03.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캐딜락이 2026년형 '올-일렉트릭 에스컬레이드 IQL'을 공개하며 전동화 럭셔리 SUV 공략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에스컬레이드는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여러 국가 정상들의 전용차로 활용되는 상징적인 모델로, 이번 전기차 모델 추가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에스컬레이드 IQL은 기존 모델보다 전장이 늘어나 3열 좌석과 적재 공간이 확장됐으며, 345L 용량의 전면 e트렁크를 갖춰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실내에는 55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2열 이그제큐티브 시트 패키지를 적용해 첨단 기술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구현했다.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205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약 740㎞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 출력은 750마력, 최대 토크 108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에스컬레이드는 지난 25년간 풀사이즈 럭셔리 SUV 시장을 선도하며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 대 이상을 기록한 캐딜락의 대표 모델이다. 이번 전기차 모델 추가로 내연기관과 전기차를 아우르는 완전한 라인업을 구축하며, 럭셔리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에스컬레이드 IQL은 올해 중순부터 미국 미시간주 GM 팩토리 제로에서 생산되며, 북미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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