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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법원행정처장이 검찰 수사 지휘…전대미문 해괴한 사건"

등록 2025.03.13 10:06:00수정 2025.03.13 10: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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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시스템 망가지니 이젠 사법시스템도 망가져"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4일 대구 동구 대구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물빛서원 개관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5.03.04.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4일 대구 동구 대구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물빛서원 개관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5.03.04. lmy@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13일 천대엽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이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와 관련해 검찰이 즉시항고를 제기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데 대해 "법원행정처장이 검찰을 수사 지휘하는 전대미문의 해괴한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얼마나 검찰총장이 우습게 보이면 법원행정처장이 그런 말을 하나"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법원행정처장 지휘에 따라 대검이 신속히 움직이는 것도 코메디 중 상 코메디"라며 "검찰을 법무부 산하에서 아예 대법원 산하기관으로 이관해야겠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사시스템이 망가지니 이젠 사법시스템도 망가지고 있다"고 했다.

천 처장은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 대통령 구속취소와 관련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즉시항고를 통해 상급심 판단을 받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검은 공지를 내고 "금일 법사위 상황과 관련해 검토 중에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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