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어울림시장 17일 철거 시작…106면 주차장 조성

충주 어울림시장 위치도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어울림시장 철거사업을 오는 17일 착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상 2층 연면적 4721㎡ 규모 어울림시장 건물을 오는 6월 중순까지 철거한 뒤 그 자리에 106면 규모 광장형 노외주차장 만들어 개방할 계획이다.
철거 공사에 따라 어울림시장 옆 관아6길 일부 구간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
어울림시장은 1969년 시가 건립해 지역 상인들에게 임대해 온 공영 시장이다. 약 60개 다양한 점포가 지역민의 생활 경제를 이끌어 왔다.
그러나 2022년 안전진단에서 붕괴가 우려되는 E등급을 받은 데 이어 정밀안전진단에서도 종합 D등급, 안정성 평가 E등급 판정을 받았다.
붕괴를 우려한 시는 건축물을 사용금지 조처하고 지난해 입주 상인 보상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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