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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관광 명소' 2025 강소형 잠재 관광지 10곳

등록 2025.03.17 15: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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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인지도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 큰 지역 관광지

김포 함상공원·순창 발효 테마파크·옻골마을 등 신규 7곳

다대포 해변공원·무진정·성안 올레 등 계속 지원 3곳

신규 강소형 잠재 관광지 대구 동구 옻골마을 *재판매 및 DB 금지

신규 강소형 잠재 관광지 대구 동구 옻골마을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5년 강소형 잠재 관광지' 1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강소형 잠재 관광지'는 현재는 인지도가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이자.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곳은 ▲김포 함상 공원(경기 김포시) ▲레인보우 힐링 관광지(충북 영동군) ▲면천읍성(충남 당진시) ▲산이정원(전남 해남군) ▲순창 발효 테마파크(전북 순창군) ▲옻골마을(대구 동구) ▲횡성호수길 5구간(강원 횡성군) 등이다.

지난해 강소형 잠재 관광지 중에서는 ▲다대포 해변공원(부산 사하구) ▲무진정(경남 함안군) ▲성안 올레(제주시) 등이 올해 계속 지원 대상지로 뽑혔다.
계속 지뤈 강소형 잠재 관광지 경남 함안군 무진정 *재판매 및 DB 금지

계속 지뤈 강소형 잠재 관광지 경남 함안군 무진정 *재판매 및 DB 금지


관광공사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강소형 잠재 관광지 현황을 분석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국내 관광 캠페인 '여행가는 달'과 '디지털 관광 주민증' 등 사업과 연계해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고, 지역 특화 콘텐츠의 강점을 부각해 해외 지사를 통한 외래 관광객 모객에도 힘쓸 계획이다.



지난해 선정된 전북 남원시의 '남원 시립 김병종 미술관'은 관광공사의 디지털 관광 주민증 사업과 연계해 '남원 스테이' '3색 로컬 아트 투어' 등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방문객 수가 2023년 대비 2.2배 이상 증가했다.

경남 함안군의 '무진정’은 '낙화놀이'를 정례 상품화해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다. 함안군 최초로 일본인 단체 관광객 400명도 모객했다. 

관광공사 이상민 국민관광실장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보석 같은 숨은 관광지가 많다"며 "관광공사는 그 지역만 갖고 있는, 독특한 관광 자원을 발굴해 한국을 대표하는 로컬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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