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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6월 7일 개막

등록 2025.03.18 11: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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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마당극 형식 차용…객석과 경계 허물어

민요, K-팝, 스트릿댄스 등 전통·현대 아울러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 공연 이미지. (사진=HJ 패밀리앤키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 공연 이미지. (사진=HJ 패밀리앤키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가 1년 만에 관객들을 다시 만난다.

전기수는 조선 후기 소설을 전문적으로 낭독해 주던 직업이다. 최근 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배우 추영우가 전기수 천승휘를 연기하기도 했다.



2023년 초연 후 지난해에 이어 다시 관객들을 만나는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는 조선 최고 이야기꾼 자리를 놓고 벌이는 전기수 '김지옹'과 '이자상'의 대결을 그린다.

전통 마당극 형식으로 객석과 무대 경계를 허물고 각설이 타령, 아리랑, 강강술래 등을 주크박스 형식으로 담아냈다. 특히 K-POP, 스트릿 댄스, 한국 무용 등도 가미해 'K-컬처'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른다.

오는 6월 7일부터 29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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