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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엔비디아 GTC 2025 참가…"AI 메모리 전시"

등록 2025.03.19 05:00:00수정 2025.03.19 07: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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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양산' HBM4 12단 모형 공개

새 AI 메모리 표준 'SOCAMM' 첫선

[서울=뉴시스]SK하이닉스가 17~21일(현지 시간) 미국 새너제이(San Jose)에서 엔비디아 주최로 열리는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5'에 참가해 AI 시대를 이끌 다양한 메모리 제품을 전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SK하이닉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SK하이닉스가 17~21일(현지 시간) 미국 새너제이(San Jose)에서 엔비디아 주최로 열리는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5'에 참가해 AI 시대를 이끌 다양한 메모리 제품을 전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SK하이닉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AI(인공지능) 개발자 컨퍼런스에 참가해 AI 시대를 이끌 다양한 메모리 제품을 전시한다고 19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17~21일(현지 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GTC(GPU 테크놀로지 콘퍼런스) 2025'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SK하이닉스는 '메모리가 불러올 AI의 내일(Memory, Powering AI and Tomorrow)'을 주제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올해 SK하이닉스는 세계 최초로 양산해 고객사에 공급 중인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12단과 함께, 현재 개발 중인 HBM4 12단의 모형을 전시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하반기 내로 HBM4 12단 제품 양산 준비를 마치고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맞춰 공급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새로운 AI 서버용 메모리 표준으로 주목받고 있는 'SOCAMM(Small Outline Compression Attached Memory Module)'도 전시한다.

SOCAMM은 저전력 D램 기반의 AI 서버 특화 메모리 모듈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 제품은 엔비디아가 메모리 업계와 제작을 논의 중인 자체 메모리 표준으로, 개인용 AI 슈퍼컴퓨터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또 AI 데이터센터, 온디바이스, 오토모티브 등 다양한 분야의 선도적인 AI 메모리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은 "이번 GTC에서 AI 시대의 선도 제품을 선보여 뜻 깊게 생각한다"며 "차별화된 AI 메모리 경쟁력을 통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서의 미래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는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CEO), 김주선 AI 인프라 사장(CMO), 이상락 부사장(Global S&M 담당) 등 회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글로벌 AI 산업 리더들과의 협력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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