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작년 상장사 5곳서 178억 보수…비상장사 2곳 추가수령 예정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롯데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롯데지주를 비롯해 상장사 5곳에서 178억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 회장은 롯데지주 및 롯데케미칼·롯데칠성음료·롯데웰푸드·롯데쇼핑 등 상장사에서 178억34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전년(177억1500만원) 대비 0.7% 오른 규모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신 회장은 ▲롯데지주 59억7200만원(급여 38억, 상여 21억7000만원, 기타 200만원) ▲롯데케미칼 38억원(급여 38억원) ▲롯데칠성음료 34억9300만원(급여 29억9800만원, 상여 4억9500만원) ▲롯데웰푸드 26억500만원(급여 22억2300만원, 상여 3억8200만원) ▲롯데쇼핑 19억6400만원(급여 17억2500만원, 상여 2억3900만원) 등을 받았다.
비상장사인 롯데물산과 호텔롯데에서 받은 보수를 더하면 연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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