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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작년 보수 102억원…전년비 25%↑

등록 2025.03.18 18:06:08수정 2025.03.18 23: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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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제공) 2025.3.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제공) 2025.3.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한진칼, 진에어에서 지난해 보수로 102억원을 받았다. 대한항공이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하는 등 실적이 개선되면서 성과급도 더 늘었다.

14일 대한항공과 한진칼, 진에어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올 상반기 보수로 대한항공에서 51억300만원, 한진칼에서 41억5373만원, 진에어에서 9억56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대한항공과 한진칼에서 81억5703만원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25% 늘었다.

조 회장의 지난해 보수 중 급여는 전년과 비교할 때 변동이 없고, 상여만 증가했다. 대한항공이 지난해 최고 매출을 경신하는 등 경영 실적이 개선되면서 성과급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2023년 노사협상에 따라 성과급 최대 지급한도가 월정급여의 500%로 확대된 바 있다. 2023년 안전 목표 달성에 따라 지난해 안전 장려금 100%도 지급됐다.



한편, 한진칼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유예했던 미지급 업적금을 2023년부터 지급하고 있고, 진에어는 지난해 4월 임원 선임에 따른 급여도 지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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