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리언, 英 FT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3번째 선정
인니 법인, 일본 지사 확장…아·태 지역 입지 강화
꾸준한 연구개발로 글로벌 안전에 기여할 것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스틸리언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06.29.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6/29/NISI20230629_0019940272_web.jpg?rnd=20230629173439)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스틸리언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06.29.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스틸리언은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발표하는 '2025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스틸리언은 역대 세 번째로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은 아·태 지역 13개국 기업 중 매출 성장률이 가장 높은 500개 기업을 선정한 목록이다.
파이낸셜타임스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와 협업해 매년 이 명단을 발표한다. 수백만의 아시아 태평양 기업들 가운데 연평균 성장률(CAGR)이 가장 높은 곳 500곳만 최종 순위에 이름을 올린다. 리스트에 포함되려면 2020년 10만 달러(약 1억원) 이상, 2023년 100만 달러(약 14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해야 한다.
스틸리언은 인도네시아 법인과 일본 지사를 기반으로 아·태 지역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 본사에서 개발하는 독자적인 보안 기술로 글로벌 사이버 보안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회사는 최근 몇 년간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젝트를 다수 수주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한-아세안 협력기금이 투입된 '아세안 사이버 실드', 한국국제협력단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인도네시아 사이버보안 인력양성 사업' 등이 있다.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는 "이번에도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선정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기술이 글로벌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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